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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뷰/보고

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후기 (+ 실화, 쿠키 정보)

by 프롬하하 2020. 10. 2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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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에 영화 개봉이 많지 않았는데, 가뭄 속 볼만한 상업 영화가 개봉하여 관람하고 왔습니다 :)

기대를 많이 하진 않았는데,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보고 왔어요 ! 

여러분도 시간 되시면 한번 쯤 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. 

 

영화관이 거의 50% 한칸씩 띄어앉기 하고 있기도 하고, 

실제로 관람객이 적기 때문에 마스크를 잘 하고 관람한다면 크게 위험한 공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.

 

줄거리 

90년대, 삼진 그룹에서 일하는 고졸출신 여직원들의 이야기입니다.

당시에는 업무 능력은 뛰어나나, 커피타기 청소하기 등 잡무 위주로 일했었는데요,

토익 600만 넘으면 상관 없이 대리가 될 수 있었던 그 시절. 

영어공부를 하며 진짜 일다운 일을 하고 싶은 동기 여직원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. 

출처 : 네이버 영화

실화

영화 시작전에 실제 내용에 영감을 받아 만든 픽션이라고 나오는데요~

특정 기업을 겨냥하여 만든 작품은 아닌 것 같고,

실제 90년대에 대기업에서 토익반을 만들어 직원들 영어공부를 장려했다고 합니다. 

또, 대기업 폐수 유출 사건은 91년도 두산전자 구미 낙동강 폐수 유출 사건을 떠올릴 수 있겠네요. 

쿠키영상

따로 쿠키 영상은 없습니다!

후기 

제목에 낚여(?) 영어를 배우고, 뭔가 토익시험을 봐서 업그레이드하는 일화를 그린 영화 일줄 알았는데, 

삼진그룹 공장에서 폐수가 유출 된 것을 본 자영(고아성)이 회사의 비밀을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답니다.

특히 세 배우의 케미가 잘 맞는다고 해야할까요? 

또 지금과 다르지만 같은 직장생활을 그려서 인지,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보았습니다 :-)

그 시절의 일하는 여성에 대한 대우, 그리고 오랜만에 일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네요 !

 

레트로한 90년대 시절의 패션이나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어요~!

사실 결론은 개인적으로 쪼금 아쉽긴 하나, 결론이라기 보단 장면이 너무 만화스럽다고 해야하나 ㅎ 

암튼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이정도로 줄이고.. 

근래 나온 영화중에는 제일 볼만 한것 같아요 ㅎㅎ 추천합니다.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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